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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월 동유럽 (체코,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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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동유럽여행은 사실 결혼을 하냐 마냐 기로에서 서서..결국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고 당시 후보리스트 아가씨들(10명?)을 목록에 적어놓고 비행기에 탔다.^^

그전에 중매로 선본 고향출신의 서울사는 아가씨와 1-2번 만났다가 헤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아버지가 장문의 편지를 나한테 보내서 결혼을 꼭해야 한다고 ㅠㅠ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 반드시 한명을 찍어서 결혼하리라 마음먹고 출발한 여행! 사실 나의 첫 유럽여행이었다.

일정은 프라하>체스키>잘스부르크>할슈타드>빈 으로 기억…

 

체코 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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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소개자료 : 나무위키 바로가기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도착하자마자 산책 나갔다가 아래 사진의 아저씨랑 얘기하고 있었는데..이 아저씨가 나의 지갑을 훔쳐간듯 ㅠㅠ 다행히 꼬불쳐둔 돈이 좀 있었고, 중간에 인출을 해서 나머지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다.

프라하에서는 한인민박집에서 만난 준우와 죽이 잘 맞아서 둘이서 동생들을 이끌로 재밌게 놀았는데 여행갔다와서 몇번 연락하다가 준우를 제외한 나머지 동생들은 연락이 안된다

체코의 저렴한 물가 덕분에 우리는 맛난 음식들과 맛난 맥주를 실컷 먹을수 있었고 카를교에서 소원도 빌고..나무에 올라타고 관광객들이 쳐다보면 “쓰미마셍”하면서 재밌게 놀았다. 그리고 준우랑은 둘이서 다양한 펍과 술집투어를 다녔었다 ㅎ

 

체코 체스키크롬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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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 소개자료 : 나무위키 바로가기

지금은 현대차에 다니고 있고 당시엔 대학생이던 정규와의 만남! 카페에서 미리 알게되어서 첫날숙박을 수십면이 자는 도미토리에서 잠을 잤다 ㅋ 둘이서 길에 앉아서 싸구려와인도 마시고 즐겁게 놀았는데..다시 정규와 같은 회사에서 만날 줄이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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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는 정말 아름답도 아기자기한 도시였다. 물가도 프라하보다 저렴해서 강을 바라보며, 술한잔하기 너무나도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곳! 결혼하면 꼭 다시오리라~ 다짐했는데..딱 11년만에 다시 가긴 갔었다 ㅎ 그런데 그때 만큼의 감흥은 덜 했던걸로..역시, 여행은 조금이라도 더 젊을때 가는게 맞는듯 ㅎ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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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소개자료 : 나무위키 바로가기

여행사진들이 PC가 3번이나 바이러스 먹어서 대부분 없고 그나마 있는 사진들은 싸이월드, 페이스북 사진들이다. 그래서 아쉽게도 짤츠부르크 사진들이 없다.

잘츠부르크는 혼자 다녔느데 숙소가 혼성도미토리 4명인데..나빼고 모두 여자 ㅠㅠ 거기서 만난 독일, 프랑스여자들은 모두 브라만 입고 다녔던 기억이 ㅎㅎ

잘츠부르크는 강 옆에 카페들과 식당들이 아름다웠고 거기서 맥주먹고 좋았던거 같다. 아쉽게도 잘츠부르크축제와는 기간이 맞지 않아서 준비하는 것만 보았다.

 

오스트리아 할슈타드

할슈타트 소개자료 : 위키디피아 

 

여행일정에서 꼭 넣고 싶었던 장소! 할슈타드! 할슈타드로 가는 배안에서 보는 강 경치도 너무 훌륭했는데…정말 할슈타드는 풍경자체가 그림이고 예술이었다.

 

여기는 광장이 있는데 광장에서 저녁에 축제가 열렸다. 노는거는 절대 빠지지 않는 홍마리오는 당연히 함께 즐기고 있었고, 라인댄스를 한참 추고 있었는데..라인댄스에서 갑자기 커플댄스로 전환!! 아~ 파트너가 없는 나로서는 이여자! 저여자! 찝적거려봤지만 다 실패하고 혼자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이때! 내 앞에서 아주 멋진 춤을 추고 있는 노신사 부부! 70대 부부로 보이는데 흰색양복을 입고 춤추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후보에 없던 현재 와이프가 갑자기 떠올랐는데… 당시 나의 와이프는 축제담당자로서 나와함께 한강 커뮤니티 축제를 여러번 해왔었기 때문이다. ^^

 

오스트리아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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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소개자료 : 나무위키

할슈타드의 멋진 경치를 뒤로 하고 이제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으로~ 비엔나커피도 마시고 빈 시내와 여기저기 명소를 둘러보다가 미리 연락한 한인민박집에서 나릉 위해서 와인파티를 준비! 주인부부와 즐겁게 놀다가 시간이 나서 경찰소에 가서 프라하에서 분실한 지갑을 빈에서 분실했다고 안되는 영어와 몸짓으로 2시간 가량 설명해서 겨우 뭔가를 받아왔따. 덕분에 생애최로로 여행자보험으로 돈을 받은 기억이…그리고 지갑은 몇달후에 외교부 우편봉투에 담겨져 왔는데..달랑 지갑만 있었다 ^^

이제 동유럽여행의 마지막날 밤! 미래의 와이프가 될 후보를 정하는 날이다. 줄곧 저렴한 한인민박과 도미토리에서 숙박을 하다가 잡은 빈의 힐튼호텔! 전망좋은 방에서 술을 왕창사서 오후 3시부터 새벽 3시까지 마시다가 결정을 했다! 후보리스트 있는 여자 말고. 할슈타드에서 FEEL 받은 현재의 와이프로 결정! ㅎㅎ 귀국하고 작업해서 결혼까지 성공! 이렇게 동유럽 여행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